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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수록 꼬이는 영오면 가축분뇨처리장 건립사업
영오면 일부 주민들 동고성농협ㆍ군청 앞에서 사업철회 집회열고 거센 반발
2011년 05월 27일 (금) 15:31:31 류정열 편집국장 gofnews@naver.com

   
▲ 경축자원화센터 건립을 반대하는 주민들이 지난 24일 동고성농협 앞에서 집회를 하고 있다.

 동고성농협(조합장 박성태)에서 추진하고 있는 '경축순환자원화센터'(가축분뇨처리장) 건립 사업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반발이 갈수록 거세지고 있다.

주민들은 지난 2월 영오면 사업예정지에서 반대 집회를 가진데 이어 지난 12일에 열린 주민설명회에서도 사업이 부당하다며 끊임없이 철회를 요구해 왔다.

급기야 지난 24일 오전 축산분뇨처리시설반대추진위(위원장 여내수)는 동고성농협 앞에서 집회를 열고 “동고성농협장은 영오면 똥 공장을 즉각 철회하라”,“동고성농협장은 영오면민을 속이지 마라”는 현수막과 피켓을 들고 경축자원화센터 건립 철회를 요구했다.

또한 그동안 동고성농협에서 경축자원화시설 건립을 위해 부당하게 업무를 추진해 왔다는 유인물을 배둔지역 주민들에게 배포 하며 사업이 부당 하다고 주장했다.

   
▲ 경축자원화센터 건립을 반대하는 주민들이 지난 24일 고성군청앞에서 고성군수에세 사업철회를 요구하는 집회를 하고 있다.

이어 군청을 방문, “동고성농협은 2009년부터 지금까지 영오면 지역에 설치 예정인 경축자원화센터의 민원이 아직 해결되지 않고 있다”며“고성군수는 그 책임을 물어 즉각 사업을 회수하여 재검토 할것”을 요구했다.

이에 반해 동고성농협에서는 오는 2012년부터 축산분뇨 해양투기가 금지됨에 따라 꼭 필요하고 축산분뇨를 퇴비로 만들어 농가에 공급해 환경에 도움을 주는 중요한 국책사업이기 때문에 추진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날 집회는 경축자원화센터 건립을 반대하는 동고성농협조합원, 재경·진주 영오면 향우회, 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한편 경축순환자원센터는 영오면 양산리 일원에 사업비 47억 1000만 원(국비 50%, 도비 20%, 군비 20%, 자부담 10%)을 들여 2만 611㎡부지에 축산분뇨처리시설 4516㎡ 규모를 설치해 퇴비화하는 사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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