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실시된 고성군의원재선거(구만·회화·마암·동해·거류)에서 무소속 정호용 후보가 당선됐다.

정 후보는 2,684표(36.3%)를 얻어 당선의 영광을 안았고 황보길 후보가 2,383표(32.2%)로 뒤를 이었으며, 공점식 후보 1,878표(25.4%), 최삼안 후보 359표(4.8%)를 각각 획득했다.

정 당선자는 회화면, 마암면, 동해면 2투표소 등에서 1위를 차지했고 나머지 투표소에서도 비교적 고른 득표율을 보였다.

27일 오후 10시경 고성군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당선증을 교부받은 정 당선자는 이날부터 고성군의회 6대 군의원 신분이 주어지게 됐다.

정 당선자는“주민이 주인이 되는 진정한 지방자치를 고성에서 펼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