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곤 고성 부군수가 고성농정 2050프로젝트 챙기기에 나섰다.
고성군은 지난 10일 오전, 농업기술센터에서 이정곤 부군수, 김영도 농업기술센터 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고성농정 2050프로젝트’ 분야별 전략과제 중간 점검을 위해 전담 T/F팀 자체토론회를 가졌다.
이날 이 부군수는 부서별 사업추진 문제점과 애로사항 등에 대해 논의하고 고성 농정 현장 여건을 경남농정 2050프로젝트 육성전략과 연계된 우리군만의 특화된 농업시책 발굴이 중요하다며 경남도와의 정보교류 등 상시 협업체계를 강조했다.
고성농정 2050프로젝트는 2020년까지 10개 분야 50대 혁신전략과제 추진으로 선진농업 기반 구축과 농업정책의 대혁신을 통해 창조농업을 실현한다는 비전으로 ▲지역별‧권역별 특화품목 육성 ▲수출농업 활성화 ▲기능성, 항노화 작물 재배 확대 ▲작지만 강한 농업육성 ▲농가소득 증대 등을 목표로 2020년까지 2,300억원을 연차별로 투자하는 중장기 프로젝트이다.
이를 위한 10개 분야 혁신전략 과제는 ▲농업정책의 대혁신 ▲지역농업 모델 구축 ▲지역농업 경쟁력 확대 전략 ▲미래농업 인력육성 ▲경쟁력 있는 수출농업 육성 ▲FTA대응 농업유통 구조개선 ▲농산물 가공 및 식품개발 ▲친환경, 기능성 농축산물 생산 확대 ▲선진 축산기반 구축 ▲미래 첨단 농업 연구로 수립해 선진농업 기반을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군은 고성 미래농업의 사활이 걸린 이번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해 지난 1월 군민 대토론회를 개최해 미래 농정 방향에 대한 군민 여론을 수렴한데 이어 3월 사업추진 전담 T/F팀 설치와 이정곤 부군수를 단장으로 하는 자문위원회를 구성해 10개 분야 50대 혁신전략과제를 선정하여 연차별 추진계획을 수립했다.
 이어 8월중 군민 공청회를 열어 고성농정 2050프로젝트 세부계획에 대한 주민의견을 수렴 후 고성농정 10개 분야 50대 혁신전략과제를 확정하고 9월중 선포식을 가진 후 본격적으로 사업 추진한다는 입장이다.
이번 프로젝트의 성공 열쇠는 고성군과 농민들의 사업 추진의지와 자문위원장인 이정곤 부군수의 풍부한 농업행정 경험이 일선 농업현장에 얼마나 접목되는지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이정곤 부군수는 “권역별 특화품목 육성과 수출농업 장려 정책, 6차산업 활성화, 기능성·항노화 작물 재배 확대 등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와 복지농촌 건설을 목표로 현장 점검과 추진상황 보고회를 정례화해 고성농정 2050프로젝트를 성공시키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