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오후 6시, 경남항공고 항공기격납고 앞 주차장에서 창원지방검찰청통영지청 법무부 법사랑위원 통영지역연합회 고성지역위원협의회(회장 김오현)에서 설치한 가로등 준공식이 열렸다.(본지 7월 11일 보도)
이날 준공식은 법사랑위원 고성지역위원협의회에서 ‘셉테드’ 사업으로 설치한 가로등 6기를 공식 가동하고 주민들과 학생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준공식에는 창원지방검찰청 통영지청 윤영준 지청장과 김종근 형사1부장, 박광섭 형사2부장, 홍현준 소년담당 1검사. 문태권 소년담당 2검사, 김오현 법사랑위원 고성지역위원협의회장, 박민용 사무처장과 위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방범 가로등 준공을 기념하는 제막식을 갖고 사업 전반에 관한 설명회도 가졌다.
이날 준공된 방범가로등은 ‘셉테드’ 8호로, 김오현 회장과 김성진 위원이 사제 1,400여 만원을 출연해 완공됐다.
앞서 법사랑위원 고성지역위원협의회는 지난해 고성여중 앞, 송학마을 입구, 중앙고 정문 앞 등에 방범가로등을 설치했다.
윤영준 통영지청장은 “고성지역위원협의회의 활동에 감사드린다”며 “셉테드 사업으로 인해 어두운 길이 밝아지고, 이로 인해 주민들이 안심하게 보행할 수 있어 범죄 감소율에도 상당한 기여를 하고 있어 항상 고맙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법사랑위원이 범죄 예방은 물론 지역 어두운 곳을 밝힐 수 등불이 되어주었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김오현 회장은 “우리의 조그마한 노력이 주민들과 청소년들에게 보탬이 된다면 그것이 곧 지역발전이다는 생각이다”면서 “범죄예방은 물론 지역 지킴이로서의 역할을 다하자”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