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통영시‧고성군 지역위원회(위원장 백두현) 지역대의원대회가 지난 26일, 고성읍 소재 더톡 카페에서 열렸다.
8.27 전당대회를 앞두고 열린 이날 대의원대회에서는 ▲지역대의원 선출 ▲전국대의원 선출 ▲선출직 상무위원 선출 ▲지역대의원대회의 권한 위임의 건 등을 논의하고 의결했다.
백두현 지역위원장이 지난 13일 당무위원회로부터 지역위원장 인준을 받은 뒤 당연직 상무위원으로 상무위원회를 구성했다.
이어 15일 지역대의원 신청공고를 하고 20일 지역위원회 운영위원회 및 상무위원회를 개최하여 권리당원 중 다수추천을 받은 순으로 지역대의원을 선출해 이번 대회를 개최하게 됐다.
지역대의원은 당연직으로 백두현‧백경민‧이형용‧하창현‧김정렬‧배윤주‧정태양‧김상진‧김알찬‧이쌍자 10명, 선출직으로 장종식‧박종효‧원영주‧이재윤‧최성호‧박재현‧김창운‧강미경‧강인순‧박한종‧최원‧김상명‧표정순‧윤성철‧황진원‧도형진‧김미화‧손정영‧황정옥‧구세준‧윤용만‧구찬열‧박영애‧최민‧강보경‧정미경‧한오권‧이은숙‧이순배‧박형석‧천아름‧이인해‧김대경‧박영희‧김신영‧김상희 36명이 선임됐다.
백두현 위원장은 “당초 문재인 전 대표가 지역대의원대회에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일정이 맞지 않아 운영위원회와 함께 개최하게 됐다”며 “이번 대의원대회를 통해 그동안 하지 못한 지역위원회에 대한 이야기나 의견을 나누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이쌍자 고성군의원과 배윤주 통영시의원은 “통영‧고성 더불어민주당이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많은 이야기를 새겨듣고 의정 활동과 당을 위한 활동에 반영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 이날 대회에는 경남도당위원장에 출마하는 공윤근, 정영훈 후보가 참석해 지지를 호소하기도 했다.
공윤근 후보는 “지난 김해시장 당내 경선에서 안심번호 국민경선 1위를 차지하고도 석연찮은 선거법위반 고발과 당의 결정으로 출마하지 못했다. 당내 민주주의가 되지 않는데 어찌 국민들에게 민주주의를 외치며 표를 달라 할 수 있겠냐”며 “원칙과 상식이 이루어지는 경남도당을 만들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정영훈 후보는 “정권교체의 테이블세터가 돼 경남도당이 대선을 이기는데 앞장서겠다”며 “대기업과 중소기업, 자영업에 관계없이 모든 국민이 더불어 잘 살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경남도당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대회를 마친 대의원 및 관계자들은 식사를 함께하며 통영‧고성 지역위원회와 지역 발전을 위한 이야기를 나누며 단합하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