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에도 어김없이 고성오광대를 배울 수 있는 ‘2016년 고성오광대 여름탈놀이배움터’가 열린다.
 국가중요무형문화재 제7호 (사)고성오광대보존회(대표 이윤석)가 오는 7월 10일부터 8월 13일까지 5주간 ‘2016년 고성오광대 여름탈놀이배움터’를 실시한다.
이번 탈놀이배움터에는 한예종 연희과, 세한대 연희과, 중앙대 전통예술학과 등 예술전공 대학생들을 비롯한 전국의 대학생, 고등학생, 일반인 등 300여 명의 전수신청자가 입소를 기다리고 있다.
고성오광대 전수교육관과 전수생활관에서 6박 7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되는 탈놀이배움터의 프로그램은 매주 월?화요일 고성오광대탈놀이 예능보유자인 이윤석 대표에게 직접 고성오광대의 기본과정를 배우고 수?목요일은 각 과장의 전수조교들에게 과장별 춤을 배운다.
금요일에는 배운 춤사위를 정리하며 각 과장별 구성을 만들어 보고, 매일 오후에는 꽹과리와 장구 등 고성오광대 탈놀이 반주에 필요한 악기도 배운다.
이밖에도 민요, 모듬북, 문화특강, 전통체험 등 다양하고 유익한 프로그램과 새벽산행, 공연관람, 박물관견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알차게 구성되어 있다.
마지막 토요일에는 그 동안 배우고 익힌 춤사위와 각 과장별 구성을 고성오광대 전수조교와 관람객 앞에서 직접 공연하는 것으로 마무리 된다.
발표공연은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어 지역민들 또한 아름다운 우리 문화를 경험 할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