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정환 회장

제33회 고성군배구협회장기 배구대회에서 하이자율방범대가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고성군배구협회(회장 강정환)는 지난달 25일 고성군 국민체육센터에서 제33회 협회장기 배구대회를 열었다.
이번 배구대회에는 총 16개 팀이 참가해 직장 및 사회단체리그에 12개팀, 교육리그에 4개팀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뽐내며 열기를 더했다.
직장 및 사회단체리그에서는 하이자율방범대가 우승을, 준우승은 야구협회, 우체국과 ROTC고성지회가 3위를 차지했다. 최우수 선수상은 하이자율방범대 박정호 선수가 수상했다.
교육리그에서는 거류동해연합이 우승하고 하이철성연합이 준우승을 차지했다.
오전 10시에 열린 개막식에는 최평호 군수를 비롯해 최을석 고성군의회의장, 도·군의원, 조경문 고성군배구협회 고문 등이 참석해 대회를 축하했다. 개막식은 우승기 반환과 선수대표 및 심판대표의 선서 등과 경품추첨 등 즐거운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강정환 회장은 “고성군배구협회와 고성군배구연합회가 통합하여 진정으로 하나 된 협회장기배구대회를 개최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본 대회는 고성군에 있는 배구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한자리에 모여 평소 갈고닦은 실력을 겨루며 ‘스포츠는 경쟁 속에서도 화합을 이루는 것’임을 보여줄 것이라 기대한다”고 했다.
아울러 “이 대회가 고성 배구가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생활 배구 저변 확대에 크게 기여하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하다”고 했다.
최평호 군수는 “올해 33회째를 맞이하는 협회장기 직장 및 사회단체 배구대회 역시 배구를 사랑하는 배구 동호인 여러분의 관심과 노력으로 발전해 왔으며 군민 화합의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면서 “오늘 대회에서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여 좋은 경기를 보여주길 바라며 선의의 경쟁을 통하여 배구 동호인 상호간 우의와 친목을 함께하는 대회가 되길 기원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