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하반기 고성군 정기인사가 대규모로 단행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인사는 4급 서기관 1명, 5급 사무관 6명 등의 승진인사와 6급 승진 9명을 비롯한 직렬.직급렬 48명의 승진요인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최삼식 전 종합민원실장, 송정욱 전 행복나눔과과장, 이성열 농업정책과장, 우정수 전 회화면장 6월 말을 끝으로 명예퇴직했고, 백문기 전 농업지원과장이 공로연수에 들어갔다.
이 때문에 5명의 5급 승진요인 발생했다. 그런데 지난 17일 최양호 기획감사실장이 갑작스레 명예퇴직을 신청함에 따라 4급과 5급 승진요인이 각 1명씩 더해져 4급 1명, 5급 6명 등 총 7명이 간부공무원으로 승진하게 됐다.
여기다 행정 조직개편에 따른 부서이동, 보직순환까지 겹쳐 근래 최대인사가 이루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특히 한 부서에서 1년 6개월 이상 근무한 공무원은 보직순환에 포함될 것으로 알려져 인사폭이 상당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고성군 인사부서는 지난 21일 직원들에게 인사예고를 공지했다. 4급은 행정직, 5급 6명 중 행정직 4명, 농업직 2명이다. 6급은 행정 3명, 세무 1명, 사회복지 1명, 농업 2명, 시설 1명, 운전 1명 등이다.
이르면 29일경 인사위원회를 거쳐 조직개편과 함께 7월 4일 자로 단행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