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청소년어울림마당 ‘노래를 그리다’가 지난달 28일 오후, 청소년문화의집 야외공연장에서 관내 청소년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가요제는 청소년들에게 학업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기회를 만들어 줌과 동시에 청소년들의 건전한 문화를 지역 주민들에게 알리고자 마련됐다.
 이날 총 10팀이 참여한 가운데 고성고등학교의 김하늘 학생이 1위의 영광을 안았으며, 이한길(고성고) 학생이 2위, 김기훈‧조현철(철성고) 학생과 진형길(항공고) 학생이 3위를 각각 차지했다.
 가요제와 함께 부대 행사장에는 청소년봉사동아리 핑크파워의 먹을거리 장터, 나만의 손거울 만들기, 친구와 함께 스마일, 알고 싶은 우리들의 성(性) 등 다양한 체험부스가 마련돼 행사장을 찾은 청소년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고성군의회 이쌍자 의원이 참석해 청소년들의 끼와 열정에 아낌없는 박수와 응원을 보냈다.
 군 관계자는 “청소년어울림마당의 다양한 문화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이 건전하고 알찬 여가시간을 보내고 또래 간 문화를 형성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자발적 참여와 우의를 다지는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