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경찰서(서장 정성수)는 지난달 2일 오후, 경찰서 2층 회의실에서 고성교육청 장학사, 1급 심리상담사 등 위원 7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동학대 피해 지원을 위한 선도심사위원회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부모의 가정불화와 장기간 아동학대(정서적 학대)로 고통 받고 있는 아동에게 물품지원 및 심리 상담을 실시하고, 피해회복 경과에 따른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정성수 경찰서장은 “지역 내 위기 청소년들을 적극 발굴하여 범죄환경 개선과 건전한 육성을 위해 보호지원활동을 꾸준히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선도심사위원회는 소년범 처분결정(즉결심판·훈방), 청소년 범죄의 가·피해자 등에 대한 선도 및 지원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