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녹색환경연구소(소장 이영조) 2016년 제1차 임시총회가 지난 23일 오후 고성읍 모 식당에서 개최 됐다.
이날 이영조 소장과 박일훈 전임 소장을 비롯한 30여 명의 운영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환경헌장 낭독을 시작으로 연혁보고, 정관 수정, 회칙변경, 사업추진 계획 순으로 진행됐다.
이영조 소장은 “회원들이 생업에 매진하다 보니 고성녹색환경연구소 활동이 저조한 것이 사실이다. 환경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우리지역에도 하이면 민간화력발전소 건립과 관련하여 녹색환경연구소에서 더 많은 활동이 필요하기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했다.
이어 이 소장은 2016년 사업추진 계획을 설명하면서, 동해면 일원에 녹색환경연구소 출장소를 개설하여 환경 순찰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했다.
또한 하이면 신규 화력발전소 건립에 있어 사천시 환경단체의 압력이 강해 하이출장소를 개설하여 활동하고 있으며, 이는 사천시 환경단체의 목소리를 차단하여 고성을 지키자는데 그 목적이 있다고 했다.
김충효 사무국장은 오는 6월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맥전포에서 상족암 까지 이어지는 해안선과 둘레길을 중심으로 환경정화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고성녹색환경연구소는 모든 회원들에게 환경교육 이수와 함께 환경감시원증 발급을 확대키로 하고 청정 고성 지키기에 다양한 사업을 전개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