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이 고성공룡시장을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가 있는 골목형시장으로 육성하는 사업의 밑그림을 완성했다.
골목형시장 육성사업 사업추진협의회 회의가 지난 26일, 고성공룡시장 상인회 사무실에서 열린 가운데 사업계획서를 최종 승인했다.
 이날 승인된 사업계획서는 골목형시장 육성사업의 원활한 사업계획 수립과 추진을 위해 디자인, ICT 등 여러 분야 전문가 6명으로 구성된 특성화위원회가 여러 차례 회의를 통해 수립한 것이다.
 이번 사업계획에는 ▲특화문화 공간 조성 ▲먹거리 및 지역특산물 판매장 설치 ▲고성공룡시장만의 특화된 먹거리 레시피 개발 ▲목요장 및 야시장 운영 ▲다양한 이벤트 행사 및 홍보 계획 등이 포함돼 있다.
 군은 승인된 사업계획서를 토대로 6월 경남지방중소기업청을 통한 사업자 선정 후 7월부터 내년 2월까지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최정운 항공산업경제과장은 “고성공룡시장을 골목형시장 육성사업을 통해 발길이 끊이지 않는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탈바꿈시켜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성군은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와 고객편의 제공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전통시장 경쟁력 확보를 위한 목적으로 지난 2월 중소기업청 공모 사업인 골목형시장 육성사업에 고성공룡시장을 신청해 지난 3월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