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이 ‘도와드립니다’ 창구를 통해 민원인이 필요로 하는 작은 것부터 신속하고 친절하게 도와주는 행정을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군은 지난 5월부터 군민을 부모형제와 같이 모시기 위해 시행하고 있는 민원 시책의 일환으로 본청 민원실과 14개 읍·면 민원실에 ‘도와드립니다’ 창구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도와드립니다’ 창구를 통해 민원인이 필요로 하는 서류 복사 및 파쇄, 팩스 전송, 우산 대여, 전화 충전, 무인민원발급 도우미 등 단순한 민원 사항을 신속하게 해결해주고 있다.
 도와드립니다 창구를 이용한 A씨는 “아들 학교 일로 급하게 복사하고 팩스 보낼 일이 있었는데 민원실에서 친절한 얼굴로 도와줘서 정말 고마웠다”는 소감을 밝혔다.
 또 다른 B씨는 “휴대폰이 꺼지는 바람에 급한 일을 처리 못할 뻔 했는데 민원실에서 휴대폰 충전도 도와주고 급한 서류 발급도 신속하게 도와줘서 너무 고마웠다”며 감사함을 표했다.
  최삼식 종합민원실장은 “작은 실천에서 비롯된 미소와 웃음이 군민을 행복하게 만드는 첫 걸음이다”며 “앞으로도 작은 친절로 큰 감동을 드릴 수 있도록 민원인이 만족할 수 있는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