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복잡한 세무관련 문제를 무료로 상담 받을 수 있게 된다.
경상남도와 부산지방세무사회는 지난 26일, 경상남도청 도정회의실에서 마을세무사 MOU체결 및 위촉식을 가졌다.
이날 고성군의 김진옥 세무사(고성세무회계사무소), 윤종경 세무사(청암세무법인), 하진복 세무사(하진복세무사사무소)가 마을세무사로 위촉돼 6월 1일부터 활동하게 된다.
 한국세무사회 소속 세무사들의 재능 기부를 통해 시행되는 ‘마을세무사제도’는 마을세무사로 위촉된 세무사들이 자비로 세무 상담을 받기 어려운 군민들을 대상으로 무료로 세무 상담 및 불복 청구 등을 지원해주는 제도이다.
 상담은 국세 및 지방세 전부 가능하며 불복 청구의 경우에는 청구액 300만원 미만의 건에 대해 가능하다.
 서민층, 영세사업자 등 자비로 상담이 어려운 군민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므로 일정 금액 이상의 재산보유자의 경우 상담이 제한되고 신고대행 서비스는 제공되지 않는다.
 전화?팩스?이메일로 상담이 가능하며 전화 등을 이용한 1차 상담 후 필요한 경우 2차로 대면 상담을 진행하게 된다.
 마을세무사 연락처 및 상담신청 안내는 군청 재무과 부과담당(055-670-2254) 또는 읍?면사무소 지방세담당자에게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