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경찰서(서장 정성수) 학교전담 경찰관과 고성여자중학교 학생 13명은 지난 18일, 청소년경찰학교를 방문하여 학생 눈높이에 맞춘 경찰관 직업 체험을 실시했다.
 이날 진행된 경찰 체험학교에서는 경찰장구, 제복착용, 지문, 족적 등 과학수사 실습과 모의법정을 진행하는 등 평소 생소한 경찰장비와 업무를 경험했다.
 특히 수갑, 삼단봉 등 경찰 장구 사용에 대한 설명과 직접 본인의 지문과 족적을 채취해 보고 역할극을 통해 학교폭력에 대한 이해와 대처능력을 익히면서 학생들의 흥미를 이끌었다.
 이번 교육에 참가한 여학생은 “평소 경찰관이 꿈이었는데 체험학습을 통해 경찰에 대해 많은 것을 알게 되었다”며 “이런 참여형 교육 기회가 더 많았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정성수 경찰서장은 “이번 경찰학교 체험을 통해 학생들과 소통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고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해 학생들과 마음을 나누고 공감대를 이끌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