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과 봉사자들이 함께 즐거운 체육대회를 펼쳤다.
 고성군공무원자원봉사단(회장 심재술), 고성군나누美가족봉사단(회장 강인숙), 고성군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1일, 고성군스포츠파크 4구장에서 주간보호 사회복지시설인 사랑나눔공동체(원장 우석주)와 함께 ‘우리는 5월 愛! 최고의 가족’이라는 주제로 체육대회를 열었다.
이날 자원봉사자와 시설 이용자 등 90여명은 3시간에 걸쳐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특히 체육대회에서는 2팀으로 나눠 풍선 터뜨리기, 발목 이어달리기 등 다양한 놀이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며, 열띤 응원전까지 더해져 한층 분위기가 고조됐다.
 경기 후에는 김밥, 치킨, 피자, 과일 등 준비한 음식을 먹으며 체육대회 소감을 나누고 자체 평가회를 통해 대회 중 재미있었던 점과 아쉬운 점을 평가했다.
 자체 평가회에서 참가자들은 3년째 이어 온 체육대회를 매년 5월마다 이어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또 참가자들은 대회의 장단점을 반영해 해를 더할수록 내실 있는 대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한편, 고성군나누美가족봉사단(회원 45명)은 매월 둘째 주 토요일에, 고성군공무원자원봉사단(회원 55명)은 매월 셋째 주 토요일에 봉사활동을 펼치며 따뜻한 고성을 만드는데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