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인력 부족에 대한 효과적인 대처와 주민의 참여로 인한 치안만족도 향상을 위해 고성경찰서(서장 정성수)가 지역 실정에 밝은 이장·새마을지도자·부녀회원을 ‘우리마을 보안관’으로 위촉한다.
‘우리마을 보안관’은 마을에서도 잘 들어나지 않는 가정폭력이나 아동학대 등에 대한 신고와 취약지 자위방범시설 확충 등 주민들의 숙원사업을 경찰과 의논 처리 할 수 있는 민·경 가교와 명예경찰 역할 수행 하게 된다.
특히, 담당마을별 우리마을 안전지킴이 역할을 하고, 경찰관과 우리마을 보안관이 멘토·멘티 결연을 맺어 범죄예방정보 등 교환과 각종 사고에 대한 대처요령 등 조언 및 주민이 알아야 할 내용을 합동 홍보할 예정이다.
고성경찰서는 이번 달부터 각 지·파출소장이 읍·면별 이장단회의시 우리마을 보안관을 위촉하고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경찰서 관계자는 “우리마을 보아관이 각자의 지역에서 마을을 지키는 파수꾼으로서 그 역할을 톡톡히 해줄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