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암면민들이 모여 떠들썩한 하루를 보냈다.
마암면체육회(회장 최효림)와 마암면노인회(이종호)는 5월 1일, 마암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제18회 마암면 경로잔치 및 면민 화합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주민과 출향인 등 600명이 모여 화합을 다졌으며 최평호 군수, 최평호 군수, 황대열 도의원, 황보길 군의회 부의장, 공점식 군의원을 비롯한 각 기관·단체장이 참석해 축하했다.
개회식에서는 마암면 발전에 기여한 이호정·김연희·이동철 씨가 군수 표창장을, 강성도(원진마을), 허행필(장산마을) 어르신이 장수상을, 2014년부터 2015년까지 마암면 노인회장을 맡은 최상규 씨와 2012년부터 2015년까지 마암면 체육회장을 맡은 이희대, 사무국장을 맡은 문동수 씨가 공로패를 각각 수상했다.
또 마암초등학교에 입학한 1학년 배언빈·이나경·최당해·최정민·최희영·하승우 학생에게 마암면 체육회에서 각 2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종호 마암면 노인회장은 “우리 마암면민들이 모인 이 행사를 통해 우애를 모으고 화합하는 자리를 만들자”며 “올 한해 농사도 풍년이 되고 모두가 무탈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효림 마암면 체육회장은 “오늘 경로잔치와 체육대회를 함께 개최하는데 수고를 아끼지 않은 행정과 각 사회단체의 도움에 감사드린다”며 “그동안 미뤄두었던 이야기를 나누고, 준비된 행사를 즐기며 하나로 뭉치는 계기를 만들자”고 강조했다.
체육대회에서는 행운의 낚시대회, 윷놀이, 투호놀이, 족구 등이 진행됐으며, 초청공연으로 각설이 공연과 면민노래자랑 등 면민들은 다양한 행사를 함께하며 어울림 마당을 만들었다.
경기결과 종합우승은 전포마을, 준우승은 성전마을, 3위는 석마마을이 각각 차지했으며, 입장상은 단합을 과시한 명송마을이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