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화면체육회(회장 권택열)은 지난달 30일 회화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제10회 회화면민 화합한마당 체육대회 및 경로잔치를 열었다.
전날인 29일 복지회관 앞에서 고사를 지내고 열린 이번 행사는 선수단 입장, 감사패 수여, 대회사 및 격려사, 우승기 반납, 입장상 시상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최평호 군수를 비롯해 황대열 도의원, 황보길 고성군의회 부의장, 군의원이영갑 동고성농협 조합장, 구대진 산림조합장 등이 참석해 축하했다.
회화면체육회는 회화면 발전과 이웃사랑에 대한 유공으로 대창건설 박성진 사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입장상에는 1위 녹명리, 2위 안의마을, 3위 삼덕리 차지했다.
권택열 회장은 “이번 면민 한마당 행사 및 경로잔치를 통해 회화면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어르신들을 평소에 공경할 수 있는 소중한 체험의 기회를 가지기 바란다”며 “아울러 이 자리가 축제의 장이 되고 소통의 행복을 나눠 가질 수 있는 화합의 한마당, 어울림의 한마당이 되었으면 한다”고 했다.
최평호 군수는 “회화면 청사 건립, 동고성체육시설 조성 등 회화면이 동고성의 중심지로서의 역할을 기대하며 더 한층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오늘을 계기로 어르신 공경하고 더욱 화합, 상부상조하며 행복한 고성, 살맛나는 고성 건설에 적극 협조하고 참여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회화중학교 및 고성고등학교 학생으로 구성된 자원봉사단 30명이 행사장을 찾아오시는 어르신들에게 일일이 가슴에 카네이션을 직접 달아 드려 경로효친 사상을 더욱 높이는 계기가 됐다.
이날 족구대회에서 안의마을이 우승을, 삼덕리가 준우승을, 양지마을이 3위를 차지했다.
마을별 노래자랑에서는 치명마을의 강철순 씨가 ‘황포돗대’ 노래를 열창해 대상을 수상했다. 옥치문, 김태란, 옥둘순 씨도 각각 최우수, 우수상, 장려상을 받았다.
아울러 면민들을 위한 한우고기세트, TV, 자전거, 선풍기 등 푸짐한 경품 추첨도 이어지며 면민의 화합과 어르신 공경의 마음을 드높이는 자리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