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산면체육회(회장 이명주)는 지난 4일 삼산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제22회 삼산면민 체육대회 및 화합한마당 축제를 열었다.
이날 개회식은 삼산초등학교 병설유치원생 및 학생 공연 등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박선동 수석부회장의 개회선언, 갈모봉팀의 우승기 반납, 공로패 및 감사패 전달 등으로 진행됐다.
개회식에는 이군현 국회의원, 제정훈 도의원, 박덕해·정도범·김홍식·이쌍자 군의원, 남기길 면장이 참석해 화합한마당 축제를 축하했다.
2012년부터 올해 3월까지 체육회장으로 재직하며 체육회발전과 면민화합에 기여한 이회재  고문과 황순천 전 사무국장, 장지마을 정재학 씨에게 공로패가, 장부윤 씨에게 감사패가 전달됐다. 경로효친사상을 실천하며 면민들의 도덕성 함양에 귀감이 된 삼산면 미동마을 이복심 씨가 효행상을 받았다.
이명주 회장은 “존경하고 사랑하는 면민 및 향우 여러분 오늘 하루만은 잠시나마 일손을 내려 두시고 온 면민이 하나 되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오늘 이 행사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아끼지 않은 우리면 각급 기관 및 체육회를 비롯한 25개 사회단체와 향우께 다시 한 번 감사를 드린다”고 했다.
성지산팀 대포마을 강영남(66) 씨는 “1년에 한 번이지만 면민들이 함께 놀이도 하고 운동을 하니 정말 즐겁다. 이런 자리를 만들어 준 삼산면체육회와 사회단체들에게 정말 고맙다”며 즐거워했다.
개회식 후에는 성지산팀, 매바위팀, 봉화산팀, 갈모봉팀으로 나눠 줄다리기, 단체줄넘기, 골프퍼팅대회 등 체육분야와 윷놀이, 고무신던지기, 마을별 노래자랑, 행운권 추첨 등 민속 및 화합경기분야 등이 펼쳐져 따뜻한 봄날, 면민의 화합과 단합을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