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만면체육회(회장 최낙윤)는 지난달 30일 구만초등학교에서 제33회 구만면민 화합한마당 잔치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구만풍물회의 길놀이를 시작으로 장수상 시상, 개회식, 공구르기 등 1부 행사와 2부 점심식사와 마을별 노래자랑으로 진행됐다.
광암마을 문재식(86), 연동마을 김점득(94) 씨가 장수상을 수상하고 와룡마을 이상부(87) 김수남 씨 부부가 부부 장수상을 받았다.
최낙윤 회장은 “오늘 개최하는 구만면민 화합 한마당 잔치는 여러분의 즐거운 시간을 위해 최선을 다해 준비했으니 오늘하루 즐겁고 신명나는 하루가 되긴 바라며 앞으로 더욱더 발전된 행사를 개최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어르신들의 장수와 건강을 기원했다.
구만면 노인회 김동석 회장은 “구만면은 적석산의 맑고 아름다운 자연과 더불어 옥토를 기반으로 예로부터 충효와 양반의 고장으로서 지금도 우리 구만면민들은 자긍심을 갖고 있다”며 “오늘 치러지는 구만면민 화합 한마당 잔치가 구만면민의 화합과 경로효친사상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어 구만면의 발전에 큰 출발점과 화합하고 단합하는 잔치의 장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했다.
개회식 후에는 공구르기, 동서줄다리기, 윷놀이 등이 진행되어 즐겁고 재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중식 후에는 마을별 노래자랑으로 평소 갈고닦은 노래 솜씨를 뽐내며 많은 박수와 환호를 받고 구만면민들의 단합과 자긍심을 높이는 즐거운 한마당 잔치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