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영오면민의 날 행사 화합한마당 큰잔치’가 지난 7일, 영천중학교 운동장에서 15개 마을 주민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최평호 고성군수, 이군현 국회의원, 김홍식·이쌍자 군의원을 비롯한 지역 기관·단체장이 참석해 축하했다.
영오면민의 날 행사 추진위원회(위원장 이경생)가 주최한 화합한마당 큰잔치는 영오풍물단 사물놀이를 시작으로 1부 개회식, 2부 체육행사 및 민속놀이, 3부 면민화합한마당행사 순으로 진행됐다.
개회식에서는 김복근 경로분과위원장의 면민헌장낭독에 이어 영오면민의 날 행사 추진위원회 정재근 초대 위원장, 정경섭 직전 위원장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이경생 위원장은 대회사를 통해 “오늘 행사를 통해 면민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더욱 단결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단합과 지역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영오면 체육회 김수현 이사의 선수대표 선서로 개회식을 마친 면민들은 낙안·금산·연촌·신혼·성산·양월·옥동·오서·영대·생곡·오동·양기·악양·본양·범계 마을로 나뉘어 윷놀이, 노래자랑, 나도한때날린스타, 복불복 등 다양한 행사를 함께 즐겼다.
또한 각설이 공연과 마을별 노래자랑으로 흥겨운 한마당 잔치가 벌어졌으며, 푸짐한 경품도 나누어 가지며 면민 간 화합하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