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동중학교 총동문회(회장 이영춘) 제49차 정기총회가 지난 24일 오전 10시 모교 운동장에서 성대하게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23회 동창회(회장 이철호) 주관으로 원근 각지 동문 1,000여명이 참석하여 단합과 우의를 다졌다.
기념식에 앞서 김영환(20회)직전동문회장이 ‘자랑스런 동문상’을 수상했다. 또 전년도 주관기수 사무국장 장현철(22회) 동문이 감사패를, 전년도 주관기수 회장인 김인모(22회) 동문과 김영환 직전총동문회장이 공로패를 각각 받았다.
이영춘 회장은 “우리 동문들은 각계각층에서 훌륭한 인재로 인정받아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자랑스런 동중인의 자부심을 안고 더욱 더 큰 인물이 될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했다.
그러면서 “오늘 행사가 동문 상호 간 친목과 화합을 다질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오래 남을 수 있는 추억여행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주관기수 이철호 회장은 “오늘 이 자리가 있기까지 아낌없는 격려와 지원을 하여주신 모든 동문들께 감사드린다” 말하고 “오늘은 가까이 있는 친구들과 그리고 선후배님과 소주잔을 기울이며 추억을 짚어보고 한번이 아닌 오늘 하루가 동문들과 정담을 나누는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고 했다.
이날 차기 총동문회 임원선출에서 현 이영춘 회장과 부회장은 유임되고 감사는 장현철(22회)·장근종(23회) 동문이 선출됐다.
또 차기 주관기수 회장에 홍병호(24회) 동문이 선출돼, 내년에는 24회 동문 주관으로 행사를 치르게 된다.
이어 진행된 어울림 한마당에서는 초청가수 공연과 함께 전문 사회자의 진행에 따라 기수별 명랑운동회와 장기자랑, 노래자랑을 펼치며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