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육시설에 아이를 믿고 맡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고성군이 5월부터 ‘아이사랑 부모모니터링단’을 본격 운영한다.
 ‘아이사랑 부모모니터링단’은 지난 3월 공모를 통해 관내 어린이집을 이용하고 있는 영유아 부모 5명, 보육 현장에서 풍부한 경험을 가진 보육전문가 1명을 선정해 구성했다.
 5월부터 보육전문가와 학부모가 2인 1개조로 팀을 이뤄 어린이집을 방문하고 어린이집의 건강, 급식, 위생, 안전관리 등 4개 분야에 대해 매월 2회 이상 모니터링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모니터링 결과 현장에서 컨설팅 할 수 있는 경우에는 전문가가 바로 컨설팅을 실시하고, 어린이집의 요청이 있거나 심도 있는 컨설팅이 필요한 경우에는 컨설턴트에 의한 컨설팅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 25일 오전, 고성보듬이나눔이어린이집에서 ‘2016년 아이사랑 부모모니터링단’을 대상으로 경남육아종합지원센터의 전문가 2명을 초청해 모니터링 사업의 취지, 모니터링 지표에 대한 해설 및 모니터링 방법에 대한 이론 강의, 현장 실습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진행된 현장 실습 교육과 이론 강의를 기반으로 앞으로 부모가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을 위해 ‘아이사랑 부모모니터링단’이 본격 활동 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부모모니터링단 활동을 통해 부모의 눈으로 어린이집을 직접 살펴보고 전문가의 경험을 활용한 컨설팅을 제공함으로써 영유아의 건강과 안전, 급식 등의 분야에 대한 한 차원 높은 보육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