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임진생연합회(회장 신진원) 제22회 정기총회 및 제11·12대 회장 이·취임식이 지난 22일, 고성읍 대웅예식장 컨벤션홀에서 열렸다.
이날 회원 100여명이 모인 가운데 2015년 결산승인과 차기 회장단 선임안을 의결했다.
신진원 회장은 “2년 동안 회장으로서 소명을 다하지 못했음에도 갑원 여러분들의 성원과 협조에 힘입어 연합회장직을 무사히 마치게 돼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갑원들의 계속적인 협조로 연합회가 큰 발전을 이루도록 힘을 모으자”고 전했다.
도종국 신임회장은 “부족한 제가 회장을 맡게 돼 역대회장님들의 업적에 누가 되지 않을까 부담감과 책임감을 느낀다”며 “그럼에도 우리 임진생 갑원 간 우정의 끈을 더욱 단단히 맺어 발전을 이루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연합회가 14개 전 읍면에서 활성화 되도록 갑원 여러분의 관심과 격려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이어 2년 간 연합회를 이끌어 온 11대 신진원 회장과 정광진 사무국장, 김영만 재무국장에게 기념품을 전달했으며, 특히 소뇌위축증을 앓고 있는 9대 김영만 회장 아내의 쾌유를 바라는 요양비도 전해 뜨거운 우정을 보였다.
도종국 신임회장과 함께 임진생연합회를 이끌어 갈 부회장에는 천명길, 사무국장에 이태원, 재무국장에 백승태, 감사에 전영포·강삼옥 갑원이 각각 선임됐다.
식을 마친 갑원들은 만찬을 들고 초청가수 서희의 공연, 읍면 노래자랑 및 행원권 추첨 등을 가지며 끈끈한 우정을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