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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초등학교 총동창회(회장 강영봉)은 지난 16일, 모교 교정에서 2016년 어울림 한마당축제를 열었다.
하이초등학교 제47회 동창회(주관기 회장 조영주)이 주관한 이날 행사는 회기 입장, 공로패 수여, 대회사 및 축사, 2016년 임원 및 사무국 소개, 40회 회갑연 행사, 교가제장의 순으로 진행됐다.
회기 입장은 각 기수별 회기들이 함께 입장해 장관을 이뤘다. 이어 하이초 총동창회는 제 36회 최순환 고문을 자랑스러운 하이인으로 선정, 공로패를 전달했다.
강영봉 회장은 “우리 동문 모두가 손에 손 잡고 화합과 우정을 다지는 총동창회 어울림 한마당 잔치를 축제의 장으로 만들자”며 “후배들의 동창회 결성이 안 되고 있어 동문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로 총동창회 발전에 기여해 주기를 바란다”고 했다.
아울러 “많은 참석에 감사드리며 오늘 하루가 즐겁고 유익한 시간이 되고 가슴속에 영원히 잊지 못할 추억의 날로 새겨지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하이초등학교 이성우 교장은 “해마다 학생 수가 줄고 있지만 소가야중학교에 입학을 할 수 있게 되어 학생 수가 늘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올해는 교실 안전 난간대와 화장실 교체 등 더 안전하고 깨끗한 교육환경을 가꾸고 덕화장학회 등의 협조로 6학년 학생들의 해외 수학여행을 추진하겠다”며 총동창회와 덕화장학회, 남동화력발전본부 등에 감사를 표했다.
배형관 하이면장은 “고성군이 서부신도시건설을 추진하고 있어 하이면에 변화의 바람이 불 것”이라며 하이면과 하이초등학교, 총동문회의 발전을 기원했다. 
하이초등학교 총동문회는 40회 동문의 회갑연 행사를 열었다. 시루떡을 절단하며 선배 동문들의 건강과 건승을 기원해 훈훈한 동문 사랑의 시간이 됐다.
이어 2016년 총동문회 임원 및 사무국 소개의 시간을 가졌다. 강영봉 회장을 필두로 박재우 상임부회장, 김기항 부회장 등 9명의 부회장, 강호순·김학수 감사, 김민규 사무국장, 백진숙 여성부장 등이 총동문회를 이끌어 가게 됐다. 
하이초등학교 총동문회는 교가 제창 후 1부 기념식 행사를 마치고 제2부 기수별 노래자랑, 명랑운동회, 행운권 추첨 등 어울림 한마당 잔치를 벌였다. 비가 오는 궂은 날에도 동문들은 함께 즐기며 적극 참여해 동문 간 화합과 우애를 다지는 뜻 깊은 시간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