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산초등학교 총동창회(회장 김영도)는 지난 17일, 고성군실내체육관에서 제28차 정기총회를 열었다.
28회 동창회(주관기 회장 강재환)이 주관한 이날 정기총회는 총동창회기 입장, 동문 상견례, 경과보고, 감사보고 및 총회의안 상정, 교가제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총동창회기 입장을 시작으로 동문회 발전에 이바지한 동문에게 패가 전달됐다. 2013~2015년 회장을 역임한 하태호 직전회장과 강문기 전 사무국장에게 감사패가 전달됐다. 지난해 주관기수 27회 최규철 회장과 김상호 사무국장이 공로패를 받았다.
김영도 회장은 “벽방산의 정기를 받아 전국 각지에서 자랑스러운 방산인의 긍지를 갖고 주어진 위치에서 열심히 노력하여 모교의 위상을 높이고 계시는 동문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 드린다”며 “모교의 발전과 후배 양성에 역량을 모아 새로운 도약을 할 수 있도록 협조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천현숙 교장은 “방산초등학교는 아름다운 학교 환경 조성과 학교 폭력과 학습부진학생이 없는 배움이 즐겁고 사랑이 넘치는 행복 꿈터”라며 “특히 골프연습장 등 동문님들의 관심과 사랑에 감사 드린다”고 했다.
공점식 동문은 “모교 내에 골프연습장을 추진해 고성군의지원을 받아 5월 중 착공 예정이다. 후배들의 훌륭한 배움터가 될 뿐만 아니라 지역민들에게 즐거운 체험의 장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오늘 우천 등 날씨 관계로 모교에서 행사를 할 수 없었다. 추후 다목적 공간을 학교에 조성해 학생, 지역민, 동창회가 함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방산초등학교 총동창회는 감사 보고를 받고 결산 승인의 건을 승인했다. 아울러 임원선출의 건도 의결됐다.
김진율 수석부회장이 회장으로 선출되어 2016년 동창회를 이끌어 가게 됐다. 수석부회장에는 김성진, 부회장 양한렬·이정만, 여성부회장에는 김말남·김차순 동문, 당연직부회장은 서울지구 이준서 재경동문회장, 부산지구 이평열 재부동문회장, 29차 주관기수 공병렬 동문, 차기주관기수 30회 허강 동문이 맡았다.
감사는 김영도·강문기, 사무국장 이대일, 사무차장 김진홍, 총무 이을희, 운영위원 백승용 김주연 동문으로 구성됐다.
김진열 신임회장은 “총동문회가 활성화 되어 더 많은 동문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며 각 기수별 동창회를 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회장으로 추대해 주신 기대를 새로운 희망으로, 모교와 총동문회가 발전될 수 있도록 한 걸음 한 걸음 실천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진열 회장과 임원진의 인사와 교가제창으로 1부 행사를 마치고 방산초등학교 총동창회는 2부 행사로 우천으로 인해 장소가 바꿔어 예정된 마을별 피구대회는 하지 않고 훌라후프, 기수별 제기차기 등을 실시했다. 아울러 동문 노래자랑, 경품추첨 등을 실시하며 동문 간 우애와 단합을 다지는 즐거운 잔치 한마당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