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신생고성군연합회는 김권수 회장이 이임하고 윤천영 신임회장이 취임했다.
연합회는 지난 20일 거류면 송산리 구현마을에서 제13차 정기총회를 열었다. 이날 정기총회는 회기 입장, 읍면 회장 및 회원 소개, 의안 상정, 감사 및 결산 보고, 기타토의, 2016년 임원 승인 보고, 이·취임사, 회기 전달 및 명패 수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김권수 이임회장은 “막상 이임의 자리의 서고 보니 아쉬움이 남지만 지난 한해 동안 힘 되어 주신 역대회장, 연합부회장, 임원, 이사님들의 노고 덕분이라고 생각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바쁘게 살아가는 삶이지만 넉넉한 마음을 전하는 친구들이 있어 마음은 늘 새롭고 세상도 우리네 삶도 참 기쁘고 아름답다”며 육순의 나이에 늘 건강하고 행복하기를 기원했다.
윤천영 신임회장은 “병신생 원년에 취임하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하며 지난 임기동안 힘써주신 김권수 회장과 임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 드린다”며 “저와 새 집행부는 연합회 발전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병신생고성군연합회는 2016년 임원으로 윤천영 회장을 필두로 김영재 수석부회장, 이학렬  등 9명의 부회장, 최영부 이갑현 감사, 최송림 사무국장, 김재오 재무국장으로 구성해 이끌어 나가게 된다.
연합회는 감사 및 결산을 보고하고 의결했다. 아울러 윤천영 신임회장에게 회기가 전달되고 김권수 이임회장에게 회장 명패를 전달하고 1부 정기총회를 마쳤다. 2부에는 연합회에서 마련한 식사를 하고 경품 추첨 및 지구별 노래자랑을 열어 단합과 우애를 나누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