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가 지난 12일 하루에만 고성·대성초등학교 외 60여 학교 8,500여명이 방문하는 등 어린이들로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재)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조직위(이하 조직위)는 지난 13일 이같이 발표하고 현재까지 4만 1천여명의 어린이가 엑스포 행사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본격적인 봄 체험학습 기간을 맞아 날씨가 많이 풀린 지난 12일부터 엑스포 행사장에는 선생님들의 손을 잡은 어린이 단체관람객들의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알록달록한 원복을 입고 점심 도시락이 든 가방을 멘 아이들은 공룡 분수대 앞에 일렬로 앉아 단체 사진을 찍으며 웃음을 터뜨렸고, 튤립으로 가득한 달빛 정원을 지나 실감나는 공룡 조형물로 꾸며진 ‘공룡 동산’에 들어서자 “와! 공룡이다!” 소리 지르며 즐거워했다.
조직위 관계자는 “‘공룡’을 주제로 한 공룡엑스포는 어린이 관람객들에게 항상 인기가 많고 반응이 좋다”며 “어린 친구들의 안전과 미아 방지 등에 더욱 신경 써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행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2016공룡엑스포에는 공룡을 테마로 꾸며진 10여개의 전시관과 실감나는 4D·5D영상, 길이 114M 미끄럼틀 등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다양한 콘텐츠들을 마련하여 어린이 관람객들을 맞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