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마암수출농업단지(대표 김경환, 파프리카)가 ‘제20회 경상남도 농수산물 수출탑 시상식’에서 경상남도 최고 수출농단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지난 달 29일, 경남도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이날 시상식에서는 고성군의 1개 농단, 12개 농가 및 업체가 2개 부문에서 수상을 거두었다.
주변여건 변화 속에서도 수출에 전념하는 농단으로 인정받은 고성마암수출농업단지는 경남 최고 수출농단 부문에 유일하게 선정돼 최고 수출농단 증서와 상사업비 5,000만원을 받았다.
 또 ▲㈜우진(대표 최유열, 굴)이 500만불 탑 ▲주재성(파프리카·꽈리고추)이 100만불 탑 ▲태양수산(대표 윤수임)이 100만불 탑 ▲이동선(파프리카)이 50만불 탑 ▲김종철(파프리카)이 50만불 탑 ▲농업회사법인두보(대표 허원태, 가바쌀)가 50만불 탑 ▲하갑진(파프리카)이 30만불 탑 ▲채근주(파프리카)가 30만불 탑 ▲임창규(파프리카)가 30만불 탑 ▲서종진(파프리카)이 30만불 탑 ▲김홍환(파프리카)이 30만불 탑 ▲박원덕(딸기)이 10만불 탑을 수상하는 등 총 80개의 농수산물 수출탑 수상에서 고성군의 12개 업체 및 농가가 수상을 차지했다.
 이는 농수산물 수출 활성화를 위한 고성군의 우수한 농정 시책과 지속적인 지원이 뒷받침된 결과로 풀이된다.
 세계시장 개방화 속에서도 경쟁력 있는 농업 육성에 크게 기여하기 위해 고성군은 일본 시장 중심에서 벗어나 유럽 신규 시장 진출 및 동남아시아·중국 시장 등 새로운 판로를 개척하고 다양한 시책들을 지원하는데 주력했다.
 그 결과 새송이 버섯 및 가공식품(쌀전병)의 신규 수출, 농산물 수출 실적 전년대비 32% 증가 성과 거양, 2년간 지속된 엔저 현상 속에서도 일본 수출 실적 전년 대비 1,010천 달러 증가한 5,747천 달러 달성 등의 성과를 거뒀다.
 이날 시상식에 참석한 이정곤 부군수는 “이번 제20회 경상남도 농수산물 수출탑 시상식에서 거둔 실적을 바탕으로 신규 수출 시책 발굴, 수출 유망 품목 선정 및 집중 육성 등 농수산물 수출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며 “수출 농산물 안전성 관리 또한 더욱 철저히 해 수출 농업의 경쟁력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6년(2015년 실적) 농수산물 수출시책 평가 최우수 시?군은 함양군이 우수상은 하동군(농산물)과 통영시(수산물), 장려상은 진주시?거창군(농산물)과 사천시(수산물)가 각각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