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의 명산인 거류산을 아름답게 가꾸기 위한 뜻 깊은 행사가 열렸다.
  거류면은 지난 달 29일 오전, 식목일을 앞두고 거류산 가꾸기의 일환으로 엄홍길 전시관 앞 등산로 입구에서 나무심기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거류산가꾸기추진협의회(회장 황홍열), 기관·사회단체, 마을주민 등 50여 명이 참여해 철쭉 3,700여 그루를 심었다.
 이문찬 면장은 “거류산을 찾는 등산객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함은 물론 한번 방문한 등산객은 관심과 사랑으로 지속방문 할 수 있도록 거류산 가꾸기 운동을 확대해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거류산가꾸기추진협의회는 면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2010년 창립되어 거류산 임도변에 벚나무와 철쭉을 심고 등산로 및 약수터 조성, 육각정 설치, 환경보전 및 산불예방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으로 고성군의 명산 거류산 가꾸기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