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시장 상인회 정해정 초대회장의 취임식이 지난 18일, 고성시장 사무실에서 열렸다.
이날 제정훈 도의원, 구대진 조합장을 비롯한 고성시장 상인회 임원 및 상인 등 70여명이 참석해 많은 축하와 격려를 보냈다.
고성시장 상인회는 지난 2월 23일, 2016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법인 해산 결의와 함께 초대 고성시장상인회 회장 선거를 실시했다.
당일 ㈜고성시장 채수연(54) 대표이사와 정해정 고성시장 이사가 경합을 벌인 끝에 86표를 획득한 정해정 이사가 초대 상인회 회장으로 선출됐다.
정해정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개인적인 이익보다 공익을 목적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일익을 담당하고자 이 자리에 나섰다”며 “우리 시장의 문제는 우리 스스로가 해결하기 위한 노력과 열정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기다”고 강조했다.
이어 “회장으로서 먼저 시장의 환경정비에 최선을 다해 고성시장을 쾌적한 시장으로 혁신코자 한다”며 “고객들이 즐겨 찾고 믿을 수 있는 먹거리, 볼거리 등의 색다른 상품개발에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이 모든 것은 회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도움 없이는 불가능하다. 오늘 취임식을 계기로 심기일전하여 새로운 고성시장이 될 수 있도록 우리 모두 최선을 다하자”고 전했다.
이후 내외빈들과 함께 떡 케이크 절단식을 가지며 고성시장의 발전을 기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