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31일부터 전국적으로 시행되는 ‘정부3.0 행복출산 원스톱서비스’의 원활한 제공을 위해 고성군도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행복출산 원스톱서비스’는 출산에 따른 혜택으로 제공되는 ▲양육수당(보육료 지원) ▲출산장려금 ▲출산축하선물 ▲다자녀 도시가스요금 감면 등을 받기위해 개별기관을 일일이 방문하지 않고 한 번의 통합신청서 작성으로 지원을 받게 되는 것을 말한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달부터 23개 실?과?사업소에서 각각 제공되고 있는 출산관련 서비스 목록을 전수 조사해 고성군 통합신청 목록과 신청서 및 안내문을 18일 확정했다.
고성군에서 신청 가능한 통합신청 서비스 대상은 전국에서 공통으로 제공하는 가정양육수당, 다자녀가정 전기료?도시가스요금?난방비 감면 등 4종과 고성군에서 자체 제공하는 출산축하선물, 출산장려금, 한방첩약, 건강보장보험 및 쓰레기봉투 지급 등 5종이다.
 군민들은 오는 31일부터 주민센터에서 출생 신고 시 통합신청서를 작성하면 이와 같은 혜택 서비스와 개별기관(부서)의 처리 결과를 함께 제공받을 수 있다.
 또한 군민이 혜택을 몰라서 받지 못하는 경우가 없도록 임신과 출산 시 지원 받을 수 있는 임신급부 사전 안내 서비스 목록과 출산급부 사전 안내 서비스 목록도 지난 18일 확정했다.
 임신급부에는 임산부 및 가임기 여성 검진, 임산부 구강건강관리 및 산모 영양제지원이 있으며 출산급부에는 통합신청 급부와 선택 예방접종, 유축기 대여, 임산부 건강교실 등이 있다.
 이러한 사전 안내 정보 목록은 31일부터 군 홈페이지, 읍·면사무소, 보건소 등에서 안내 받을 수 있으며 혼인 신고나 임산부 등록 시 제공된다.
 강호양 행정과장은 “‘정부3.0 행복출산 원스톱 서비스’시행으로 군민들이 여러 기관을 방문해 신청하는 불편을 해소함은 물론 군민들의 복지서비스가 크게 확대될 것이다”며 “이 제도가 조기 정착돼 군민들의 정부3.0 성과 체감도가 더욱 제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