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도 제1회 청소년어울림마당이 지난 18일 오후, 고성군문화체육센터 공연장에서 관내 중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열렸다.
 ‘감성을 그리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는 관내 8개교 중학교 1~2학년 및 교사, 일반 청소년 등 650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청소년 사이버범죄 예방 뮤지컬인 <네가 보여!> 공연을 통해 지역사회 청소년들에게 사이버 언어폭력의 유해성을 알려주고 공연이 끝난 후 전문 강사를 통해 사이버폭력의 심각성과 대처 방안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공연 행사와 더불어 문화체육센터 앞마당에서 5대(가정폭력,학교폭력,성폭력,성희롱,성매매)폭력 예방 홍보관 운영을 통해 각종 폭력예방을 위해 가장 효과적인 방법을 알아보는 시간도 마련됐다.
  ‘나도 바리스타’, ‘학교폭력예방 및 경찰체험관’, ‘미디어 중독예방 캠페인’ 등 체험부스를 운영해 관내 청소년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었다.
 군 관계자는 “관내 청소년들에게 학교폭력예방을 주제로 2년 연속 뮤지컬 공연을 개최한데 이어 올해는 청소년 사이버범죄 예방을 위한 뮤지컬을 개최하게 됐다”며 “공연 관람을 통해 청소년들이 사이버 범죄에 대한 심각성을 인지하고 문화예술 감수성도 충족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