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농협(조합장 이재열)은 지난 17일, 고성농협 본점 2층 회의실에서 조합원 자녀 및 소년·소녀 가장을 대상으로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에서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용기와 희망을 잃지 않고 살아가는 소년·소녀 가장 8명에게 각 30만원씩, 대학생 자녀를 둔 조합원 40명에게 각 100만원씩 지급하는 등 총 4,240만원을 전달했다.
지난번 유치원 및 초·중·고등학생 29명에게 410만원을 전달한 것 까지 올해 조합원 자녀 총 77명에게 4,65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장학금을 전달한 이재열 조합장은 “우리 농협은 농업인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각종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그중에서도 장학사업을 중요시하고 있다”며 “지역사회의 인재육성에 기여하기 위해 장학사업을 지속적으로 늘려갈 계획이다” 강조했다.
그러면서 “장학생들에게 축하를 전하며, 우리 국가발전과 지역사회 발전에 꼭 필요한 인재가 되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고성농협으로부터 장학증서 및 장학금을 전달받은 백진호 씨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일선 농업인들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보내주시는 이재열 조합장과 전 임직원들에게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했다. 
한편 고성농협은 1979년 당시 조합원 자녀 10여명에게 총 2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 것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꾸준히 장학사업을 늘리며, 현재 관내 단위 사업장 중 가장 큰 규모의 장학사업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