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통영·고성지역 경선이 강석우·이군현·이학렬 3명으로 압축되고 서필언·서맹종 예비후보는 컷오프 됐다.
10일 오전,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회(위원장 이한구)는 전국 경선지역과 단수후보 지역을 발표하면서 통영·고성지역은 3명이 경선을 치르는 것으로 확정했다.
이에 따라 빠르면 11일부터 여론조사 방식으로 경선이 실시될 예정이다. 경선은 100%국민여론조사로 실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강석우·이군현·이학렬 3명의 예비후보 캠프는 일단 5부 능선을 넘었다는 안도의 평가와 함께 경선 여론조사 대비에 전력을 기울이는 모습이다.
이와 반면 서필언 예비후보는 공관위의 발표를 받아들이기 힘들다는 입장이다.
특히 서 예비후보는 자체 여론조사에서 줄 곳 2위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컷오프 시킨 공관위의 결정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했다. 그러면서 공관위에 정식 항의할 뜻을 밝혔다.
서 예비후보는 무소속 출마에 대해 “그런 것을 생각 해본적은 없다. 그렇지만 캠프관계자들과 지지자들의 뜻에 따를 것이다”고 말해 무소속 출마 가능성도 있음을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