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오전 9시경  영오면 오서리 우리주유소 앞 100미터 지점에서 진주와 고성을 오가는 시외버스(거창고속, 경남 70다 9203)와 진주에서 고성방면으로 운행중이던 엑센트(흰색 경남34가 5706)가 정면 충돌사고가 발생해 5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이중 2명이 사망하고 3명은 경상을 입어 병원에 입원 가료중이다. 특히 피해를 줄일 수 있었던 것은 고성 소방대와 구급대의 신속한 응급조치이다.

 이날 동원된 인원만 해도 무려 18명 이며 (소방15명, 경찰 2명, 기타1명 ) 장비는 8대 (지휘 1대, 구조차 1대, 펌프 1대, 구급 3대, 경찰차1 기타1)이다. 관계자에  따르면 “당시 운전석은 본네트가 운전석으로 밀려온 상태였으며, 우선 지렛대 등 장비 사용하여 뒷문 개방하여 승용차 탑승자 1명 구조하여 영오구급차 이송조치하고, 그 뒤 구조대 구난이 도착하여 끼어있는 승용차 운전자를 유압장비세트 등 사용하여 요구조자를 구조하여 회화구급차로 이송 조치했다”고 밝혔다.

 현재 경찰이 정확한 사고경위에 대해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