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쌀전업농고성군연합회(회장 이성근)는 지난 4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제17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평호 군수, 제정훈·황대열 도의원, 군의원을 비롯한 인근 시군 쌀전업농연합회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먼저 표창 및 감사패 수여에서는 연합회 발전에 이바지한 공으로 심보경·황석수 회원이 고성군수 표창, 남태수·김판호·김형성 회원이 국회의원 표창, 최득락 회원이 농어촌공사 고성·통영·거제지사장 표창, 박종주·최규년·최관림 회원이 경남도연합회 표창을 각각 받았다.
또 유공공무원에 대한 쌀전업농 감사패는 농업정책과 서민지, 농업지원과 박신향 주무관이 수상했다.
이성근 회장은 “쌀 농업은 모든 농업의 뿌리이다. 한마음 한뜻으로 뭉쳐 쌀 농업 발전 시켜 농가소득을 증대시켜야 한다” 말하며 “고부가가치 쌀 생산, 농가 스스로의 판로 개척, 생산기반 확충으로 인한 원가절감 등 다양한 노력으로 더 나은 쌀 농사를 하자”고 강조했다.
최평호 군수는 “농업인들이 쌀 판매에 고충이 많은 것으로 아는데 추가 수매로 걱정을 덜어드리도록 추진하고 있다.”며 “지난 2050 농업비전 위한 토론회 내용을 바탕으로 고성농정을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쌀전업농연합회 직전회장인 김상준 군의원은 “쌀 농업은 고성군의 기반이다. 올해도 무탈하게 농사를 잘 짓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총회에서는 쌀전업농발전기금 2,000만원이 전달됐으며, 2015년 사업 결산과 2016년 사업 계획 등 쌀 농업 발전에 대해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