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은 농가경영비 절감으로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고품질 우량종자 구입비 지원사업을 펼친다.
이번 지원사업은 벼 150톤, 찰옥수수 1.5톤 등 총 151.5톤이 지원된다. 사업비는 군비 30%, 자부담 70% 비율로 군비 1억 125만원, 자부담 2억 3,625만원 등 총 3억 3,750만원이 투입된다.
사업대상은 국립종자원 등 식량작물 보급종자 생산·공급기관에서 생산된 종자를 농업기술센터(농협)을 통하여 공급받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한다.
고품질 우량종자 구입비 지원사업은 지난해 11월 벼 보급종 산출기초 분석 및 사업계획을 수립했다. 지난 1월과 2월에는 강원도 옥수수연구소에서 찰옥수수 보급종을, 2월과 3월에는 국립종자원에서 벼 보급종을 공급받았다.
향후 추진계획으로는 이달 2016년 1회 추경에 예산편성을 추진하며 4월 사업 대상자 확인 및 지급을 할 계획이다.
군은 문제점으로 벼 재배면적 종자 277톤 대비 실제 공급량이  92톤이 많이 부족하고 농가가 희망하는 충분한 양이 공급되지 못하므로 보급종 차액분 지원 시 보급종을 공급받지 못하는 농가의 불만을 초래할 우려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벼 보급종자가 일반종자에 비해 가격에서 많은 차이가 나고 보급종 신청농가들의 지속적인 지원 요구가 있으므로 2016년도 사업추진 후 결과에 따라 계속 시행 여부를 판단하고 감자 등 품목 추가 등도 검토할 계획이다.
군은 고품질 우량종자 공급으로 건전한 육모 및 병해충의 발생이 감소하고 농가경영비 절감으로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