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후보 경선에 나선 강석우, 서필언 예비후보가 단일화를 추진했지만 성사 직전에서 파기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예비후보는 단일화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내자는데 합의하고 구체적인 조사 방법을 모색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렇지만 지나달 28일, 서필언 예비후보측에서 실시한 여론조사가 빌미가 돼 단일화 계획이 무산됐다.
앞서 양 후보 측 선거 캠프 관계자들은 후보 난립으로는 승산이 없다는 결론으로 두 후보를 지속적으로 설득했다는 것.
이에 따라 강석우, 서필언 예비후보는 3차례에 걸쳐 회동 했고, 양자 여론조사 결과에 따라 단일화를 한다는데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강석우 후보는 양자 대결, 서필언 후보는 4명 후보 모두를 조사하자는 의견이었지만, 서 예비후보가 한발 물러나 강 예비후보의 안이 받아들여진 것으로 알려졌다.
두 예비후보가 단일화에 성공하면 이군현 예비후보의 대항마로 적합하다는 판단.
한 지붕 두 가족이 되고, 경선 또한 큰 지각변동이 생길 것이라 예상했던 지역정가는 3일 오후 두 예비후보의 기자회견을 보면서 물거품이 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서필언 예비후보 측 관계자는 여론조사 기관에서 단순이 실수한 것을 강석우 예비후보 측에서 과민 반응을 보인다 면서 단일화 방법도 양보 했는데 무엇이 두려운지 모르겠다 고 했다.
강석우 예비후보 측 관계자는 이미 신뢰를 상실하였기 때문에 단일화 추진은 의미가 없는 것 아니냐고 반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