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고성군협의회(회장 김성진)은 지난 2월 29일 오전, 군청 중회의실에서 최평호 군수를 비롯한 자문위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1/4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2015년 4/4분기 사업실적 보고, ‘실질적 통일기반 구축을 위한 과제’를 주제로 한 자문위원들의 지역통일 의견수렴, ‘청년세대 통일활동 활성화 지원방안’ 및 2016년 사업계획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청소년의 올바른 통일의식 함양을 위한 2016 고등학생 통일골든벨 개최 ▲자매결연 미국달라스 협의회, 2016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 초청 및 교류사업 논의 ▲북한이탈주민과 함께하는 통일안보 견학 등을 시행하기로 결정했다.
 김성진 회장은 “UN의 강력한 제재에도 북한은 변함이 없다. 이제는 북한의 변화를 기다리는 것이 아닌 북한이 변하도록 만들어야 한다.”며 “이런 상황 속에 지역주민에게 통일정책을 전파하는데 민주평통 위원들의 역량을 결집시키자.”고 강조했다.
 최평호 군수는 “군민들이 평화통일에 대해 확고하고 올바른 신념을 가질 수 있도록 평화통일 운동에 활력을 불어 넣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해 7월 1일 대통령으로부터 위촉받은 자문위원 42명으로 구성된 제17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고성군협의회는 2016년 1/4분기 통일사업으로 북핵 실험 규탄 1인 릴레이 및 각종 대책회의를 진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