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성군교육발전위원회(이사장 김오현)는 26일 오후, 군청 대회의실에서 ‘2016년도 정기총회 및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최평호 군수, 황보길 군의회 부의장 및 군의원을 비롯한 회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도 장학금 전달식 및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지난해 1,000만 원 이상을 교육발전기금으로 기탁한 김형수·김철현·구춘자·김임권·김만석·남기홍 씨가 감사패인 골든패를 수상했다.
장학금 전달식에서는 2016학년도 대학입학성적 우수 및 우수대학 입학 학생 23명과 고등학교 입학 성적우수 및 재학생 성적우수 학생 29명, 예·체·기능·문학 등 재능장학생 138명, 저소득층(초·중·고·대학생), 다자녀 및 다문화가정 학생 등 총 333명에게 1억 3,57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김오현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이 앞으로 성장해 대한민국을 이끌고 고성을 빛낼 인물이 되길 기대한다.” 말하며 “인재의 고장 고성의 명성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장학사업 확대와 더불어 새로운 목적사업을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최평호 군수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흔쾌히 장학금을 기탁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면서 “학생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우수한 인재로 자라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정기총회에서는 2015년도 세입·세출 결산 안, 2016년도 세입·세출예산 변경 안, 2017년도 사업계획 및 세입·세출 예산 안, 임원 선임안 등을 심의했다.
  한편, (사)고성군교육발전위원회는 관내 우수인재 양성에 대한 염원을 모아 2003년도에 설립된 법인단체이다. 127명의 회원들로 구성돼 ▲매년 1억 ,5000만 원의 장학사업과 ▲교육환경개선사업 및 인재육성사업 1억 5,000만 원 ▲학생영어종합능력평가대회 및 입상자 해외체험연수 1억 원의 목적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75억 원의 기금을 조성했고,, 975명을 위한 장학 사업에 6억 원, 기타 교육환경 개선 및 인재육성을 위한 목적사업에 26억 원을 집행해 고성군민을 회원으로 하는 민간주도로 지역인재 육성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