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천초등학교(교장 박혜옥)에 야외 골프연습장이 들어섰다.
율천초는 지난 2일, 교직원 및 학생, 학부모, 동문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9명의 1학년 신입생을 맞이하는 입학식과 함께 골프연습장 개장식을 가졌다.
율천초등학교 총동문회(회장 황명근)의 모교사랑 지원 사업으로 추진한 골프연습장은 실외 4타석 규모로 기존 테니스장 부지에 건립됐다.
황명근 동문회장은 “골프를 통해 후배들의 꿈과 희망을 키우고자 모금 활동을 펼쳐 교육시설 사업에 지원했다.”며 “후배 학생들이 다양한 교육을 통해 어느 분야에서든 빛나는 인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박혜옥 교장은 “소규모 학교의 학생들에게 특성화된 골프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해 준 동문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동문들의 모교사랑에 힘입어 본교가 더 나은 교육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편 율천초등학교 골프교실은 고성군청의 예체능재능발굴프로그램의 지원에 의해 골프교실 강사비를 일부 지원받음으로써 보다 나은 교육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