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고등학교(교장 윤홍렬)는 지난 2일, 학교 대강당에서 2016학년도 입학식 및 장학금 수여식을 열었다.
이날 교직원 및 학생, 학부모가 참석했으며, 허원태 재단 이사장, 최두찬 금목서장학회 회장, 이상근 통영상공회의소 회장 등이 함께해 입학을 축하했다.
입학식은 윤홍렬 교장의 입학허가 선언을 시작으로, 여성주·박다연 학생 등 우수학생들의 장학금 및 장학증서 수여식, 재학생과 신입생 인사, 교직원 소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장학증서 수여는 신입생 성적우수자를 대상으로 본교 교직원들이 뜻을 모은 교직원장학금을 비롯하여 고성학원 이사회 장학금, 재단 이사장의 붕남 장학금, 천찬호 장학금, 하경숙 장학금 등 학생들에게 사랑을 담은 장학금 8,780만원이 지급됐다.
윤홍렬 교장은 환영사를 통해 “신입생들은 오늘부터 영원한 고성고등학교 가족이 되었다.”며 “고성고인의 자긍심을 가지고 능력 있고 창조적인 인재로 거듭나도록 다 같이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허원태 이사장은 “우리 학생들이 고성고등학교에서 열심히 배우고 익혀, 고성을 빛내고 우리나라를 이끌어가는 리더가 되길 기대한다.”며 격려했다.
이어 재학생과 신입생 인사, 교직원 소개가 진행됐으며, 선배 학생들이 준비한 축하공연도 함께하며 입학생과 학부모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편 이날 입학식 직후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기숙사 자립관에서 학교설명회를 개최해 학생들이 안심하고 학교에 다닐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