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의회가 지난 25일부터 28일까지 2011년 하반기 현장 의정활동에 들어갔다.
 고성군의회 정도범·박기선·김홍식·류두옥 의원으로 구성된 총무위원회 소속의원은 25일 삼산면과 하일면의 주요사업장 등을 점검했다.

 앞서 군 의원들은  박점석 삼산면장으로부터 면정현황 등을 보고 받고 삼산면의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민간위탁 현황 및 생활폐기물 매립장 증설사업, 병산지구 연안정비사업과 농로 포장공사 추진상황 등에 설명 받은 후 어린이체험학습장으로 각광받고 있는 버드타운을 둘러보았다.

 특히, 인근마을에서 발생되는 하수를 처리하기 위한 삼산면 삼봉리 삼봉마을 농어촌마을 하수도 정비공사가 현재 70% 진행돼, 앞으로 자연환경이 보전되고 주민들이 생활하기에 쾌적한 환경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하일면으로 이동해, 제인호 하일면장으로부터 면정현황과 함께 이수열 농업기술센터 소장으로부터 지역 명품농산물 육성을 위한 참다래 신규과원 조성에 대한 설명을 들었으며, 하일지방 상수도 확장사업 현황을 보고 받은 뒤, 새로 지은 수양보건진료소 신축 현장을 돌아봤다.

 또한  고준성 해양수산과장은 고성군 어촌 상황에 대해 “맥전포 어촌, 어항 복합공간 조성사업 추진상황과 향후 추진계획을 설명하면서 새로 조성되는 어촌어항 복합공간에는 음악분수대와, 거북선놀이터, 병풍바위 전망대가 조성돼, 완공 후에는 많은 관광객들이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고 설명했다.

 총무위와 산업건설위 소속 의원들은 28일까지 고성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각종 주요사업들에 대한 실태파악과 부진사업들에 대한 대책을 강구하기 위한 2011년도 현장 의정활동을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