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어르신들의 낙상과 치매예방을 위해 고성군이 지난 17일부터 운영 중인 ‘건강짱짱 낙상예방 건강교실’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건강짱짱 낙상예방 건강교실’은 신체적, 인지적 기능 저하로 일상생활이 어려운 노인들에게 신체 기능을 향상시켜 스스로 낙상위험을 인지하고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고자 열렸다.
 군은 통합건강증진사업 추진을 위한 타 업무와 연계해 2월 17일부터 6월까지 관내 12개 경로당을 순회하며 낙상예방 건강교실을 운영한다.
 교육은 빙판길 사고가 많은 겨울철 낙상예방을 위한 안전교육과 함께 건강관리 교육 등의 이론 강의, 신체 유연성 강화를 위해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건강체조로 이뤄진다.
 보건소 관계자는 “노인들에게 낙상이 발생하면 골절·신체능력저하 등으로 활동이 제한되고 이로 인한 합병증 등으로 사망에 이를 수 있어 낙상 예방과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며 “‘건강짱짱 낙상예방건강교실’을 통해 어르신들의 자가 관리 능력을 향상시키고 앞으로도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을 실시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