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의 먹거리를 책임지는 외식업조합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한국외식업조합 고성군지부(지부장 황영국)는 지난 25일, 고성축협 컨벤션 홀에서 ‘2015년도 한국외식업조합 고성군지부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윤병도 경남지회장을 비롯한 경남 각 시·군지회장, 고성군지부 회원 등 130여명이 참여했고, 제정훈·황대열 도의원, 황보길 군의회 부의장 및 군의원을 비롯한 내빈이 참석해 축하했다.
먼저 시상식에서는 고성군청 서정완 위생담당이 감사패를, 김주형·박상훈 회원이 국회의원 표창, 이은수·정재반·정범도·김양미·이득주 회원이 군수상, 조영호 회원이 경찰서장 표창, 장성호·이둘임 회원이 소방서장 표창을 각각 받았다.
또 김계자 회원이 중앙회장상을, 김수권·조상이·김명숙 회원이 경남지회장상, 이점자·김순남·전명숙·최금자 회원이 고성지부장상을 수상했다.
장학금 전달식에서는 조합원 자녀 5명에게 총 180만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황영국 지부장은 개회사에서 “계속되는 경기침체로 소비심리가 위축되지 않을까 걱정이 앞선다.”면서 “업소의 매출 보장은 메뉴개발과 친절한 서비스로 외부 손님을 끌어들이는 철저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얼마 있으면 공룡세계엑스포가 열리는데 아직도 외부 관광객 눈에는 많이 부족하다고 지적한다.”며 “더욱 잘해내리라 믿는다.”고 전했다.
이어 회원들은 ‘나트륨 저감화를 위한 결의문’을 낭독하고 채택했다.
2부 정기총회에서는 2015년도 세입·세출 결산감사보고 및 승인, 2016년도 중요사업계획 안, 2016년도 세입·세출예산 안, 도지회 대의원 선출 안을 의결했다.
총회를 마친 회원들은 기타토의와 푸짐한 경품추첨을 하는 등 고성의 외식업 발전을 도모하고 화합하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