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의 진양정씨 종친이 한자리에  모였다.
진양정씨 고성군종친회(회장 정수효)는 지난 21일, 고성축협 컨벤션 홀에서 110여명의 종친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열었다.
신명한마음예술단의 공연으로 흥이 닳아 오른 가운데 시작된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종훈낭독, 임원소개 및 읍면별상견례, 연혁 및 2015년 활동보고, 2015년도 회계감사보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정수효 회장은 “우리는 같은 성씨를 가진 한 가족으로 좋은 일, 슬픈 일을 같이하는 따뜻한 종친회가 되길 바란다.” 말하며 “종친들이 화합과 우애를 선물로 주시면 저는 더욱더 발전된 종친회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정창영 자문위원은 “정수효 회장이 종친회 활성화를 위해 각 읍면을 뛰어다니는 노력을 했다.”면서 “오늘의 열기로 우리 종친회가 더욱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 종친들은 그동안 못다한 이야기를 나누는 등 화합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진양정씨 종친회는 지난 7월 종친회 번영을 위해 정수효 회장을 중심으로 부회장에 정삼동·정석철, 사무국장 정명갑, 재무 정종군, 감사 정대춘 씨를 각각 선출하고, 정재근 씨를 고문으로, 정길영·정창영·정창석 씨를 자문위원으로 위촉하고, 제2의 번영을 도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