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회화중학교 총동문회(회장 박일훈) 및 정기총회가 지난 5일, 모교강당에서 150여명의 동문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행사는 동문회기 입장을 시작으로 경과보고, 감사보고, 동문어울림한마당 등으로 진행됐다.
박일훈 동문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국적은 바꿀 수 있어도 학적은 바꿀 수 없다.”며 “동문들이 모교를 잊지 않고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열악한 여건 속에서도 저를 믿고 함께해준 동문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직전회장으로서 앞으로도 모교와 동문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영갑 취임회장은 “오늘 이 자리에 서보니 동문들의 끈끈한 정을 뗄 수 없다는 것이 느껴진다.”며 “우리 모교의 역사와 전통을 지키고 발전을 위해 열과 성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영갑 회장은 그동안 총동문회를 이끈 박일훈 이임회장에게 공로패를 전했으며, 고령의 나이에도 모교사랑으로 참가한 1회~3회 졸업생 선배들에게 푸짐한 선물을 전하며 선·후배간의 훈훈한 정을 더했다.
동문어울림한마당에서는 함께 술 한잔 기울이며 그동안 못 다한 이야기를 나눴으며, 장기자랑, 경품권 추첨 등으로 웃음꽃을 피우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