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구 동호인 간 기량을 겨루고 우정과 화합을 다지는 축제의 장인 ‘제3회 고성군수배 생활체육 족구대회’가 지난 6일, 고성군 스포츠타운 풋살장에서 열렸다.
이날 대회에는 고성군 관내 족구 동호회 및 통영, 사천, 진주 팀 등 34개팀이 참가했으며, 최평호 군수, 이군현 국회의원, 황보길 군의회 부의장 및 군의원, 제정훈·황대열 도의원 등 각 기관단체장들이 찾아 선수들을 격려했다.
 초청 일반부와 관내부로 나눠 진행된 대회에서 초청 일반부는 고성족구연합회리그 1부팀과 연합회 초청팀의 경기가, 관내부는 고성족구연합회 리그2부팀 및 관내 직장·사회 단체팀의 열띤 경기가 펼쳐졌다.
고성군족구연합회 김명세 회장은 “다소 쌀쌀한 겨울 날씨이지만 족구인들의 열정으로 경기를 통해 추위를 녹이길 바란다.”면서 “이번 대회가 족구 동호인 간의 친목도모와 족구의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최평호 군수는 “오늘 족구대회를 통해 건강을 지키고 또 인근지역 동호인과도 우의를 쌓는 좋은 대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생활체육 활성화에 기여해 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고성군수배 생활체육 족구대회’는 족구 종목의 활성화와 생활체육 저변확대를 도모하고 동호인의 결속을 다지기 위해 해마다 개최되고 있다.